동료들과 협력 플레이! 죠브상의 이자카야 아르바이트체험담

2017.01.10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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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넘치는 일본의 이자카야는 학교가 끝난 뒤에 일할 수 있어, 일본의 학생들에게도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이자카야의 주방과 홀에서 일했었던 죠브 씨(23세, 여)의 경험담을 알려드립니다.

어떤 일을 하나요?

이자카야 체인점에서 2년간 일했습니다. 저의 일은 주방에서의 간단한 요리보조와 홀에서 접객을 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방에서는 주방 스태프들이 조리한 요리들을 그릇에 담기, 샐러드 담기, 타르타르 소스를 접시의 가장자리에 올려놓기 등등, 요리를 마무리하는 간단한 보조역할을 주로 했습니다. 홀에서는 주문받기, 요리 서빙하기, 빈 접시/컵 치우기, 손님 안내해 드리기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요리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기

자주 쓰는 일본어, 배워두면 편리한 일본어가 있나요?

일할 때 제일 많이 사용한 일본어는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고맙습니다)"이었습니다.

주문이 들어왔을 때, "すぐ、お伺いいたします(바로 가겠습니다)"도 많이 썼지만, 주문을 받으면 "◯번 테이블◯◯ 주문받았습니다"라고 말한 뒤에, 스태프 전원이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었습니다. 손님이 가실 때도 "ご来店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내점 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다 같이 인사했었습니다.

또 스태프끼리 서로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도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감사의 인사는 몇 번을 말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자카야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얻은 능력이나 도움이 된 점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선, 자신이 담당하는 일뿐만 아니라 홀 스태프의 움직임, 주방 스태프의 움직임 등, 전체를 보면서 자신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이 익숙하지 않았던 초기 때는, 우선 제 일을 배우는 것에 집중했었습니다. 다음에 일에 여유가 생기게 되면 전체를 바라보며, 뒤받쳐주거나 응원하며 전체의 움직임을 순조롭고, 빨라지도록 했었습니다.
이 경험은 사회인이 되어서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웠던 일은?

송환영회 등의 회식의 계절이나 연휴시즌 등, 손님이 꽉 차면 스태프들이 하나가 되어 팀플레이를 합니다. 손님을 맞이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후, 좋은 기분으로 집에 가실 수 있도록 가게의 모든 스태프가 정말 열심히 대응했었습니다. 서로를 북돋워 주고, 서로 도와주면서 스태프들과도 자연스레 사이가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가게의 스태프들과 하는 수고회는 정말 즐거웠었습니다.

사원들과의 술자리에선 가게에 와주신 손님들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는 법이라던가, 이런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등 일하면서 느낀 점들을 보고했었고, 그런 의견들이 가게에 반영될 때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니까, 제가 가게를 프로듀스하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어 가게에도 점점 애착이 생겼습니다. 다음엔 이런 제안을 해봐야지 할 때는, 사원들과 함께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든가, 다른 가게를 이용할 때에는 그곳에서는 어떤 서비스들을 하고 있나 관찰하면서, 모의회사원 같은 체험도 할 수 있었기에 즐거웠습니다.

곤란했던 일, 힘들었던 일은?

술에 취한 손님의 대응은 힘들었습니다. 손님께선 취해 계시기 때문에, 그때뿐. 다음날이면 잊어버리시겠지만 심한 말을 들었을 때는 저는 다음 날도 기운이 안 나기도 했었습니다.

스태프 쪽에서 잘못해서 혼나는 것은 견딜 수 있으나, 술에 취한 남성분께 불쾌한 말을 들을 때는 어찌 대응해야 할지 정말 곤란했었습니다. 같이 마시자는 걸 거절해서 시비가 생겼을 때는, 다른 남성 스태프가 중재해, 손님을 돌려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그 일을 통해 이쪽에 잘못이 없을 때는, 강경한 태도로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자카야에서는 주류를 제공하기 때문에, 취한 손님들과 트러블이 생기는 예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가게의 점장 또는 선배 스태프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죠브 씨의 어드바이스!

이자카야의 아르바이트는 여러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해나가며 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 공부도 되며, 일본 특유의 "노미니케이션"이라는 술문화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서로가 협력하며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스태프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한 번쯤은 경험해보면 얻는 것도 많은 즐거운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합니다.

11 명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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